24일 견본주택 개관·28일 청약접수
다음달 3일 당첨자 선정·동호수 추첨

GS건설의 첫 단독주택인 '김포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사진=유성현 기자>
GS건설의 첫 단독주택인 '김포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사진=유성현 기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GS건설이 이달 24일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과 마산동 일원에 첫 블록형 단독주택인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LH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5개 단지, 525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84㎡A 3개 타입 377가구, 84㎡B 3개 타입 148가구다.

자이더빌리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 산책로와 둘레숲, 테마정원을 구성해 조경 환경을 갖췄다.

전 세대에는 개별정원과 테라스가 제공됨에 따라 미니카페, 화원, 바비큐장, 파티 등 각각의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다.

가장 상층에 제공되는 다락방은 아이들 놀이공간 또는 세대원의 취향에 맞는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타입에 따라 광폭 넓이의 개별 주차장, 넓은 거실폭, 높은 천장고 등이 제공된다.

자이더빌리지는 기존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서 제공된 보안·스마트시스템 서비스가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고화질 HD급 CCTV와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의 보안 체계가 적용된다. 또한 무인택배와 스마트폰 연동, 가스 제어 등 생활 편의를 돕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광폭넓이의 개별 주차장으로 세대 당 2대를 주차할 수 있어 이웃집에 차를 빼달라고 하는 불편함이 없으며 전세대에 개별 정원이 갖춰져 있어 휴식과 파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자이더빌리지의 인프라는 입주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김포 구래동~김포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말 개통 예정이며 1~3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 초역세권이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도 인접하다.

4단지는 마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팔봉산과 가현산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단지이며 5단지는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및 운양역과 인접해 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018년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라며 “운양역은 서울에서 5정거장으로 10분, 마산역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3분가량 소요된다”고 말했다.

추후 김포도시철도가 운행될 경우 김포공항까지 20분대, 상암DMC·마곡지구까지 30분대, 서울역과 여의도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솔터초, 도곡초(예정), 청수초, 하늘빛초, 은여울중, 하늘빛중, 솔터고, 김포제일고 등 초중고가 도보권인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위치한 수변상가인 라베니체를 비롯해 이마트와 롯데마트(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CGV 등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병원과 김포생활체육관 등과도 가까우며 올해 5월 준공예정인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시설 ‘김포아트빌리지’와도 지척이다.

GS건설은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업체들과 멤버십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 입주민에게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이더빌리지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의료기관인 뉴고려병원을 비롯해 각종 병의원과 동물병원, 키즈카페, 휘트니스센터 등과 MOU를 체결했으며 단지 내 카쉐어링 서비스도 지원한다.

청약은 28일에 진행하며 견본주택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할 수 있다.

청약 접수 후 다음달 3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선정과 동호수 추첨을 진행한다.

전 세대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라는 조건으로 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줄였으며 발코니 역시 무상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자이더빌리지는 신도시 내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입지와 설계 구성은 물론 자이 아파트와 유사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적용돼 단독주택 수요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더빌리지의 입주 예정은 2018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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