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고객 선호하는 디자인·기능 적용

한샘이 한샘플래그샵과 인테리어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1인용 침대 신제품 샌드. <사진=한샘>
한샘이 한샘플래그샵과 인테리어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1인용 침대 신제품 샌드. <사진=한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샘은 한샘플래그샵과 인테리어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1인용 침대 신제품 4종(샌드·모아·클로즈·체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온라인채널에서 주로 선보였던 1인용 가구제품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성인 1인 가구를 잡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샌드 침대는 가죽소재 헤드를 적용해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1인 가구 고객은 침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가죽헤드에 기대어 앉아 독서, 노트북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헤드 측면 틈새 수납공간과 침대 하단 서랍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USB포트를 내장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용이하다.

모아와 클로즈는 지난해 하반기 신혼고객을 타겟으로 퀸(Q)사이즈로 출시됐다가 1인용 제품구매를 희망하는 20~30대 성인 고객들이 많아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역시 틈새수납공간과 하단서랍, 수납조명, USB포트 등의 기능을 담았다.

체드 침대는 헤드와 프레임 등 침대 전체에 가죽을 사용했으며 연결 부분을 스티치 기법으로 마감해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침대 2개를 배치해 호텔 같은 트윈 룸을 연출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제안하는 제품이다.

한샘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1인용 침대의 주 구매고객은 미취학아동과 중·고등학생이었는데 최근 20~30대 이상 성인고객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1인용 침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성인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침대 4종을 출시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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