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은 770억원…전년 대비 29% 줄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넥슨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6억6천1백만엔(약 4천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1천831억2천8백만엔(약 1조9천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줄었으며 순이익은 201억3천3백만엔(약 2천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2억8천7백만엔(약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2억5천3백만엔(약 4천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으나 순이익은 112억6백만엔(약 1천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늘었다.

넥슨측은 퍼블리싱 게임들의 선지급된 로열티에 대한 환차손으로 인해 당사 예상치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올해 ‘로브레이커즈’, ‘야생의 땅: 듀랑고’,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 3’ 등을 포함한 기대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 한국에서 ‘EA SPORTS™ FIFA 온라인 3’, ‘EA SPORTS™ FIFA 온라인 3M’ 그리고 대만과 태국에서 ‘HIT’ 등 대표 게임들을 포함해 자사가 보유한 라인업들이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4분기 예상 매출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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