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동후디스>
<사진=일동후디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일동후디스는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소 초유로부터 분리된 산성 단백질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는 소 초유에서 분리한 산성 단백질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성물과 소 초유로부터 산성 단백질 분획을 얻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소 초유란 출산한 소로부터 출산직후 24~72시간 동안 생성되는 모유를 의미한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 연구팀은 소 초유의 산성 단백질 분획을 활용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성 억제 및 예방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소 초유의 산성 단백질 분획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현격하게 완화된 증상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질환의 개선, 완화 또는 예방 용도로서 이번 특허 등록이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소 초유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독감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독감에 걸린 후에도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향후 소 초유 성분을 활용한 추가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