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은 셰브론(Chevron North Sea Limited)으로부터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공사계약은 지난 2013년 맺은 것으로 계약금액은 2조1천억원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의 귀책사유가 없어 계약해지로 인한 손실은 없다”며 “설계 단계였는데 비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여기에 투입한 비용을 발주처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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