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인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의 주인공이었던 엄다혜와 2013년 뉴버전 ‘교수와 여제자2’의 여주인공 이유린의 비교분석이 연극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화제를 몰고 왔던 엄다혜의 매력은 섹시함이다. 엄다혜는 100여편의 에로영화와 일반영화에 출연하면서 밝은 조명의 무대에서도 과감하고 에로틱한 표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반면에 2013 뉴버전의 여주인공 이유린은 노력에 의한 실감나는 연기로 청순과 섹시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팜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제작사인 예술극단 참은 “이유린은 남자 배우의 속옷을 벗기고, 실제 성행위 파문을 일으키며 관객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정말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와 관련 이유린은 "엄다혜 선배도 매력이 있고 나도 특정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비교당하는 것은 싫다. 지금은 내가 더 인정받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교수와 여제자2의 관람객들은 후기에서 “성인 연극의 진수”, “성인연극 자체로만 본다면 최고!! 여배우의 노출은 너무 적나라합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관객들 반응으로만 본다면, 이유린이 선배 엄다혜보다 한수 위라는 평가가 나올 법도 하다.

  한편, 이유린은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 중인 ‘교수와 여제자3’의 라리사와도 한국 여배우 대 러시아 여배우라는 타이틀로 인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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