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맞아 새 슬로건 'Imagine' 발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사진=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사진=현대산업개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29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을 선포했다.

그룹 슬로건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며 아이파크 브랜드 슬로건은 ‘Imagine’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새로운 슬로건과 디자인을 그룹 전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그룹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은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신뢰를 제공하고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며 함께 소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브랜드 슬로건 ‘Imagine’은 고객의 삶에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하는 바램을 표현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외부 공개에 앞서 지난 24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슬로건, 가치체계 등을 공개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 성장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자”며 “미래 산업변화에 맞서 철저한 실행, 끊임없는 변화, 우리만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설립된 주택건설업체인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10월 설립된 토목·플랜트업체인 한라건설이 1986년 11월 29일 합병해 탄생했다. 현재 총 29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 성장했다.

또 정몽규 회장은 선친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포니정 재단을 설립했으며 국내외 장학사업·학술지원 사업과 더불어 혁신을 주도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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