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CGV>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 CGV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CGV용산에서 ‘스크린X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진화의 길을 걸어온 스크린X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가능성까지 점쳐볼 수 있는 자리라는 게 CGV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스크린X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스크린X 기획전과 스크린X 제작 사례및 노하우 그리고 신작 라인업 등을 소개하는 스크린X 세미나로 구성된다.

스크린X 기획전에서는 장편 화제작부터 단편 희귀작까지 15편의 스크린X 작품을 상영한다.

국내 작품으로는 스크린X 기술을 도입한 첫 장편 영화 ‘검은 사제들’부터 ‘히말라야’,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고산자 대동여지도’, ‘빅뱅 메이드’까지 6편이 선정됐다.

국내 미상영작 중에서는 중국 블록버스터 ‘심용결(Mojin:the lost legend)’, ‘위성(Call of Heroes)’이 특별 상영된다.

여기에 영화 업계 관계자 약 500여명을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스크린X가 가진 제작 노하우와 전략을 공개한다. 영화산업(투자·배급사, 수입사 등), 프로덕션(제작사, 촬영감독 등), 애니메이션, 미디어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마다 주요 주제를 선정해 스크린X가 보유한 기술을 선보이고, 2017년도 라인업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미래의 스크린X 영화 제작자들을 발굴,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안구철 CJ CGV 스크린X 사업담당 상무는 “스크린X 페스티벌은 스크린X의 혁신적인 진화뿐 아니라 미래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까지 모두 소개하기 위한 자리”라며 “기획전과 세미나를 통해 스크린X가 극장을 넘어 새로운 관람 문화를 리드할 신동력임을 확인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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