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커뮤니티 통해 최신 빅데이터 기술 및 연구 동향 등 제공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빅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클라우데라 BASE 이니셔티브(이하 클라우데라 BASE)’를 공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데라 BASE의 구성 및 진행 과정 등을 상세 설명하고 국내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협력기관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하둡’을 개발해 ‘하둡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더그 커팅(Doug Cutting) 클라우데라 최고아키텍트와 클라우데라 공동설립자 겸 CTO인 아므르 아와달라(Amr Awadallah) 박사, 한국 클라우데라 BASE 협력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라우데라 BASE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빅데이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IT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클라우데라가 마련한 인력 양성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교육 커리큘럼인 ‘클라우데라 아카데믹 파트너십(CAP, 이하 CAP)’과 인턴쉽, 취업 알선 및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의 모든 과정이 ‘원 웨이(One Way)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데라는 추후 심화 교육에 지원한 학생들이 교육장려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등관련 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와 클라우데라 BASE 교육생 및 수료자에 대한 ‘인재풀’을 공유해 숙련된 빅데이터 전문가와 고객사를 직접 연결할 방침이다.
강형준 클라우데라 한국지사장은 “많은 국내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면서도 보유 중인 빅데이터조차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클라우데라 BASE를 통해 국내 IT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기술 지원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