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에 브라운 컬러 적용

올림푸스 PEN E-PL8 <사진=올림푸스>
올림푸스 PEN E-PL8 <사진=올림푸스>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가을색으로 물드는 건 나무나 여인들의 옷차림뿐만이 아니다. 가을을 맞아 무채색 일색이던 전자 기기와 가전제품에도 브라운 컬러가 스며들었다.

최근 올림푸스가 선보인 PEN E-PL8은 빈티지 느낌의 브라운 컬러를 적용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고해상도의 대형 터치 LCD 모니터를 아래로 내리면 자동으로 셀피 촬영 모드로 변경되며,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표현하는 ‘e-포트레이트’ 기능, LCD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고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와 ‘셀프 타이머’ 등 셀피 촬영에 유용한 기능들이 활성화 된다.

동영상 셀피 모드가 추가됐고,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 클래식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파우치로 휴대성을 높였다. 외관에 우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과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가죽 파우치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 등 총 2종이다. 이중 NP5558MC는 브라운 컬러의 고급스러운 가죽 파우치가 적용돼 휴대성은 물론, 디자인 완성도까지 높였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무게와 크기를 각각 30%와 20% 가까이 줄였다.

헤이즐 브라운 컬러와 함께, 텀블러 스타일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인 대유위니아의 ‘위니아 스포워셔’는 휴대용 자연가습 청정기다.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휴대용 에어워셔로, 7단계 청정 원리에 따라 오염된 주변의 공기를 흡입해 오염물질을 물로 씻어내 공기로 바꿔 토출한다.

골드 브라운 색상의 유진로봇의 신제품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10년 이상 사용 가능한 BLDC 모터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이 110배 강해졌다.

출시 전 흡입력 테스트 결과 씨리얼과 파스타, 모래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제거됐다. 또한 1초에 20프레임 공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맵핑을 통해 정밀한 주행과 뛰어난 공간분석력을 발휘한다.

쿠쿠전자가 올 하반기 선보인 4세대 프리미엄 IH압력밥솥 ‘쿠쿠 풀스테인리스 4.0 마스터’는 브라운 컬러의 크롬과 메탈릭 헤어라인이 어우러졌다.

압력을 조절하고 체크하는 '압력 센서'가 개발 탑재돼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해준다. 요리의 주재료, 곡물에 따라 초고압 2기압과 저압 선택도 가능하다.

21일 가전업계 관계자는 “가을이 되면 전통적으로 브라운 컬러 계열의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다”면서 “최근에는 브라운 컬러가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색으로 인식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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