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FX 포맷 DSLR 카메라 전용 NIKKOR 렌즈 ‘AF-S NIKKOR 70-200mm f/2.8E FL ED VR’과 ‘PC NIKKOR 19mm f/4E ED’ 2종을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신제품은 대구경 망원 줌 렌즈와 초광각 PC(Perspective Control)렌즈로 높은 광학 성능과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자의 의도에 맞는 사진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AF-S NIKKOR 70-200mm f/2.8E FL ED VR’ 렌즈는 보도 및 스포츠, 인물 사진 촬영 등에 활용도가 높은 대구경 망원 줌 렌즈다.

가벼워진 무게로 형석 렌즈와 고굴절(HRI: High Refractive Index) 렌즈, 마그네슘 합금 소재의 활용을 통해 기존에 출시된 동일한 화각의 NIKKOR 렌즈 대비 약 110g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렌즈 전면에 물방울이나 기름, 먼지 등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불소 코팅을 채택하고, 본체에는 방진과 방적 구조를 채용해 열악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ED 렌즈를 6매 채용하고, 고스트나플레어 현상을 감소시키는 나노크리스탈 코팅을 적용했다.

‘PC NIKKOR 19mm f/4E ED’ 렌즈는 니콘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점거리 19mm의 초광각 PC렌즈로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촬영이 가능해 원근감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새로운 PC 리볼빙기구의 탑재로 조작성을 높였고, 렌즈 이동 범위를 확대해 폭 넓은 촬영 환경에 대응한다.

이 렌즈는 뛰어난 광학 성능으로 화상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구현한다. ED 렌즈 및 비구면 렌즈, 나노크리스탈 코팅을 적용해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니콘의 독자적인 불소 코팅 채용으로 방오 성능과 내구성까지 갖췄다.

특히, 건축 사진가들에게 이상적인 화각인 19mm를 구현함으로써 건축물이나 인테리어촬영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지원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NIKKOR 렌즈 2종은 니콘의 우수한 광학 기술력과 구조 개선을 통해 화질과 사용성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품”이라며 “초광각 PC렌즈와 대구경 망원 줌 렌즈의 경우 렌즈 자체가 지닌 특징이 명확한 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보다 새로운 촬영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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