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관련 캐릭터·배경디자인 색다른 매력 ‘장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게임업계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마련에 나서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할로윈 컨셉의 ‘웰컴 투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벤트 기간 내 매일 10분 이상 게임에 접속한 유저에게 출석 선물로 ‘이벤트 호박 마차’, ‘경험치의 비약 888%’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44일 이상 게임에 접속한 유저에게는 ‘할로윈 호박 의상’을 비롯해 장비 및 액세서리를 교환할 수 있는 ‘디스이즈 할로윈’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라테일 행’, ‘할로윈 미로’, ‘할로윈 방’ 등 3종의 특별 던전이 오픈된다.

‘라테일 행’에서는 매일 1회 입장을 통해 5분 내 정해진 수의 ‘할로윈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며 ‘할로윈 미로’에서는 6분 내 험난한 미로의 세계를 탈출해야 한다. 매일 최대 3회 입장이 가능한 ‘할로윈 방’에서는 ‘거대 쿠키 몬스터’ 및 ‘펌프킨’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서 할로윈을 기념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축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검은사막’ 게임 내 할로윈 전용 이벤트 의뢰 추가로 ‘호박귀신 가면’, ‘달콤 고깔모자’, ‘허수아비 가면’을 얻을 수 있다. 펄 상점에는 할로윈 전용 의상과 애완동물 6종이 추가된다. 각 마을에는 각종 할로윈 장식을 선보인다. 게임 내 밤 시간에는 붉은 달이 떠올라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게 된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파티게임즈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할로윈을 맞아 할로윈 한정 메뉴 및 신규의상과 리모델링 아이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할로윈 기념 한정메뉴 ‘호박파이’는 이달 25일까지 12레벨 이상 유저면 누구나 제작 가능하며 메뉴 5레벨 달성 및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최대 10캐시를 받을 수 있다.

할로윈 관련 인테리어 아이템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할로윈 만능조리기구’, ‘할로윈 테이블’ 등의 테마 아이템 재판매와 함께 ‘마녀얼굴’, ‘드라큘라 얼굴’ 등 할로윈 얼굴을 다음달 10일까지 선보인다.

이밖에 플레로게임즈는 이달 31일까지 ‘두근두근 레스토랑 for Kakao’에서 신규 이용자에게 ‘할로윈 레스토랑 세트’, 15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코인을 포함한 ‘할로윈 성장 세트’, 30레벨까지 올라간 이용자에게는 ‘할로윈 점프 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EA코리아는 ‘심시티빌드잇’에서 할로윈 데이를 맞이해 ‘묘지’, ‘공포스러운 회전목마’, ‘무시무시한 대저택’ 등의 새로운 할로윈 테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 ‘할로윈’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할로윈은 관련된 색다른 캐릭터나 배경에 삽입할 아이템들이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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