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JY생명공학>
<사진=NJY생명공학>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탈모는 이제 중년층과 노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스트레스와 관련해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50~100개 정도 피부로부터 빠져나가지만, 매일 100개 이상 지속적으로 빠져나갈 경우 탈모라고 볼 수 있다.

순식물성 탈모샴푸 아벨모를 제조·판매하는 NJY생명공학은 30일 강원대학교 동물응용과학부 박병성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NJY생명공학에 따르면 탈모증세가 있는 지원자 남녀 8명을 대상으로 NPE(Natural Plant Extracts; 창포를 포함한 7가지 천연식물성 추출물 혼합물)를 10개월 동안 도포하는 임상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모발의 밀도와 두께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NPE 도포 30일이 지난 후 새로 난 머리카락이 거의 뽑히지 않았다. 이는 NPE의 도포가 탈모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앞서 아벨모는 유럽 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물에게 진행됐던 실험을 통해 그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NJY생명공학은 이같은 임상실험 등을 토대로 아벨모를 개발해 판매 중에 있다.

노가영 NJY생명공학 대표는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많은 분들이 아벨모를 사용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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