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F 활용 촉진을 위한 배출·처리 사업자간 간담회 개최

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21일 SRF(고형연료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21일 SRF(고형연료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산업단지공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과 함께 산단공 충청지역본부에서 SRF(고형연료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가하락에 따른 고형연료제품(SRF) 제조·사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재활용 촉진을 위해 SRF 관련 배출·처리 사업자와 산단공, 환경공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산단공은 옥산산업단지내에 위치한 SRF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잉여 열을 활용해 인근 기업의 에너지원으로 시간당 10톤의 스팀을 공급해 연간 약 13만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SRF 활용 촉진을 위한 환경공단의 순환자원정보센터 유통지원서비스 시스템 교육 및 SRF 활용과 관련한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폐자원 거래를 위한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단공과 환경공단은 지난해 11월 15일 양기관의 정보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환경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수 산단공 본부장은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체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공고히해 SRF(고형연료에너지)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내 자원순환 활성화와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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