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O2O(온·오프라인 연결) 제휴를 서비스를 제공하는 ‘1Q 패스(Pass)’ 오픈과 함께 손님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개 제휴사와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30일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하나카드를 비롯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사장단 및 하나금융그룹 미래금융 담당 임원과 11번가, 위메프, 하나투어 등 27개 제휴사가 참석해 ‘1Q 패스’의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1Q 패스’는 기존 모비페이, 모비박스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1Q 페이(Pay)’에 있는 O2O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하나카드 혹은 하나맴버스 고객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 및 쿠폰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주 이용하는 O2O서비스도 편리하게 활용 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O2O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손님에게 꼭 필요한 O2O서비스를 권유하고 간편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고객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1Q 패스’에는 11번가(쇼핑), 위메프(쇼핑), 하나투어(여행), 다방(부동산), 자몽(주유), 파킹박(주차) 등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생활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1Q 패스는 하나맴버스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패스포트(Passport) 의미와 하나금융그룹의 기준을 패스(Pass)한 서비스를 담은 의미”라고 설명하며 “고객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반응, 이용도, 평가 등을 분석해 타사와 차별화된 O2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1차 오픈한 ‘1Q 페이’는 기존의 모비페이, 모비박스 등을 통해 제공하던 서비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앱(App)으로 온·오프라인 결제기능, 하나맴버스 결제기능, O2O플랫폼(1Q 패스)의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계적으로 기능을 추가·보강해 11월말 그랜드 오픈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