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코리아>
<사진=소니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24일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촬영 성능과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최신형 NXCAM 캠코더 HXR-NX5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HXR-NX5R은 HXR-NX5 및 HXR-NX3의 후속작으로, 이전 제품들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1/2.8 타입의 Full HD 엑스모어(Exmor) 3CMOS 센서를 탑재해 고감도에서 우수한 색감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결혼식과 같은 이벤트 촬영부터 기업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20배 광학 줌과 함께 40배 클리어 이미지 줌을 지원해 고배율 줌 촬영이 가능하며, 최첨단 시그널 프로세서(DSP)를 통해 화질 열화 없이 실제 사물의 질감과 디테일을 살린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멀티 포맷 레코딩 또한 가능해 고객의 워크플로우와 필요 사항에 따라 XAVC S 50Mbps와 AVCHD/DV 레코딩 포맷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HXR-NX5R은 FTP를 통한 파일 전송, 내장 Wi-Fi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포함한 네트워크 기능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녹화 시작 및 정지, 포커스, 줌 등의 주요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Wi-Fi 연결 시 촬영된 영상을 FTP 서버를 통해 프록시 파일로 전송할 수 있다. PC와 같은 외부 장치나 온라인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HXR-NX5R은 기본적인 캠코더의 기능들도 업그레이드 됐다. 3G-SDI 터미널을 장착해 Full HD 60p 출력이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페셔널 장비 혹은 여러 대의 캠코더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조이스틱과 다이렉트 메뉴, 내장 LED 조명,멀티 인터페이스 슈(Multi-Interface Shoe), 듀얼 SD 카드 슬롯 등을 적용했다.

소니는 HXR-NX5R과 함께 콤팩트한 리모트 컨트롤러를 출시하여 더욱 확장된 멀티 카메라 촬영 가능성을 선보이며 옵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담당자는 “HXR-NX5R은 콤팩트하고 비용 효율적인 Full HD 캠코더를 찾는 이벤트 영상제작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리모콘 및 스위처와의 조합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고품질 이미지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최고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HXR-NX5R 캠코더는 9월 중, RM-30BP 리모트 콘트롤러는 10월 중, MCX-500 스위처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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