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올해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2013년 뉴 호프(New Hope) 사업추진 한마음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영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6대 핵심과제도 정했다. 그 과제는 ▲경영혁신 ▲신사업 발굴 ▲시너지 극대화 ▲안정적 성장 ▲건전성 강화 ▲목표이익 달성 등이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강령'을 선포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체제를 구축하고, 고객행보경영의 제도적 기반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100여명의 사무소장급 이상의 임직원은 이 날 윤리경영 실천서에 서약하기도 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을 극복하려면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6대 핵심과제를 실천해 농협은행의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해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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