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MALL의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론칭 배너. <사진=에이블씨엔씨>
중국 T-MALL의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론칭 배너. <사진=에이블씨엔씨>

[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이 아시아로 진출한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아시아 1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이 출시된 국가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이며, 국가별로 최소 10품목에서 최고 70개 품목이 선보였다. 국가별 출시 품목은 각국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됐으며 향후 판매 추이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몰인 티몰(T-MALL), 주메이 등에도 입점이 완료됐다. 국내에서는 라인프렌즈 에디션으로 선보이지 않았던 ‘M 퍼펙트 커버 BB크림’도 라인프렌즈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미샤 관계자는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이 국내에 선보인 올 초부터 해외에서의 출시 요구가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인기가 높은 중국과 대만 등에서 제품 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 이광섭 해외추진실장은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의 아시아 지역 출시로 각국의 매출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사용되는 브라운, 샐리, 코니, 제임스 등 10개 캐릭터를 말한다. 미샤 제품에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디자인을 접목한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은 올 1월 출시된 이후 수차례 품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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