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엑스맨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전 세계 시장에 내년 초 출시

기아자동차가 이십세기폭스社와 합작해 제작한 ‘기아 엑스카(Kia X-Car) 미스틱’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가 이십세기폭스社와 합작해 제작한 ‘기아 엑스카(Kia X-Car) 미스틱’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십세기폭스社와 합작해 제작한 기아 엑스카(Kia X-Car) ‘미스틱’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개봉에 맞춰 이십세기폭스와 공동 제작한 ‘기아 엑스카’를 ‘201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선보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아 엑스카(Kia X-Car)’ 2탄인 ‘미스틱’ 모델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기아차의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모델에 엑스맨 테마를 적용했다. 앞서 울버린 캐릭터에 이어 올해는 ‘미스틱’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아 엑스카’ 2탄인 ‘미스틱’은 The SUV 스포티지에 엑스맨 ‘미스틱’ 캐릭터의 상징인 매트한 푸른색을 차체에 적용했다. 또 빨간색과 노란색이 조화돼 날렵한 느낌을 살린 레이싱 차량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해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개막과 내년 5월로 예정된 ‘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 개봉에 맞춰 이십세기폭스와 협업 제작한 이번 차량을 대회 기간 내내 호주 멜버른 파크에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와 스포티지 ‘미스틱’ 모델이 같이 등장하는 온라인 영상을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해 전세계 팬들이 ‘기아 엑스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이십세기폭스와의 협업 제작에 사용된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인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에서 370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4세대 모델, ‘The SUV, 스포티지’를 통해 차세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The SUV, 스포티지’는 혁신적 스타일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 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향상된 연비와 정숙한 운전환경,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첨단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국내 최고의 SUV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전 세계 해외 시장에 내년 초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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