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 CGV는 영화 히말라야가 ‘스크린X’ 버전으로도 개봉되는 가운데 삼성 ‘기어 VR(Virtual Reality)’과 함께 체험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GV여의도와 영등포 두 곳에서 이달말까지 운영되는 VR체험존에서 히말라야 스크린X 버전을 VR로 경험할수 있다는 것이다.

VR로 상영되는 영상은 약 2분 정도 길이로 제작됐다.

이는 영화 히말라야 전체 러닝타임 124분 중 스크린X 버전으로 제작된 약 25~30분 내용을 일부 편집한 것이다.

설원이 펼쳐지는 자연의 웅장함과 감동을 VR에 담아내 실제 히말라야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CGV의 설명이다.

안구철 CGV 스크린X 담당은 “스크린X가 다면상영시스템이라는 혁신을 통해 영화관을 새롭게 정의해 나가고 있다면 기어 VR은 모바일과의 결합을 통해 개인용 미디어의 변화를 리드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스크린X 콘텐츠를 VR로도 함께 선보이는 등 다면 콘텐츠 개발에서 양 사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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