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프랜차이즈 ‘김지호의 고기고샵’ 경영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전문점 ‘김지호의 고기고샵’을 경영하게 될 개그맨 김지호씨. <사진=행복한구이세상>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전문점 ‘김지호의 고기고샵’을 경영하게 될 개그맨 김지호씨. <사진=행복한구이세상>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인기 개그맨 김지호씨가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전문점을 운영한다.

양대창구이 전문점 ‘연타발’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체 ‘행복한구이세상’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지호씨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해 ‘김지호의 고기고샵’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타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기법을 개발해 소고기 전문점 ‘고기고’와 고기고샵을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 에이징이란 적정 온도와 습도, 바람으로 2~5주 동안 공기 중에 고기를 둬 말리고(Dry) 숙성(Aging)시켜 육즙을 응축시키는 것을 말한다.

영양분이 농축된 만큼 기존의 돼지보다 더욱 고소하고 첫 맛부터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행복한구이세상은 설명했다.

김지호의 고기고샵은 국내 최초의 드라이 에이징 회사인 CK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김지호의 고기고샵은 서울 강남 본점에 이어 최근 종로에 가맹 1호점을 열었으며 현재 강남 개포 2호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행복한구이세상 관계자는 “나아가 향후 전국적인 가맹점으로 확장하기 위해 김지호 대표가 직접 매장 경영은 물론 홍보와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호씨는 “소탈하고 건강한 자신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고객의 입맛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얻는 성공 외식사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행복한구이세상 대표는 “김지호 브랜드가 회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본점과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구이세상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가맹 10호점까지 가맹비를 50% 면제해줄 계획이다. 문의 02-5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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