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유업>
<사진=남양유업>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남양유업은 어린이 치즈 ‘키우고 지키는 우리아이치즈(우리아이치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발육을 위해 특허받은 성장원료 KI-180과 GP-C를 비롯 면역과 칼슘, 그리고 나트륨 저감까지 고려해 만들었다.

주 성장원료 ‘하이키 KI-180’은 키 성장을 도와주는 성장촉진 성분이다.

이 성분은 성장호르몬, 뼈의 활성인자를 증가시키는 원료이며 성장원료 ‘GP-C’ 역시 초유에서 유래한 단백질로 조골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골아세포를 증대시켜 뼈의 형성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

남양유업은 면역에도 신경을 썼다. 메르스 등 상반기부터 면역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 증진작용을 하는 베타글루칸과 체네 면역반응의 매개체인 아연을 선택, 배합했다는 것이 남양유업의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어린이 치즈시장을 활성화 하고 아기치즈부터 어린이치즈를 거쳐 성인용 치즈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광범 남양유업 영업총괄본부장은 “이 제품은 나트륨이 기존제품 대비 50%나 저감화시켰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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