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신제품 3종 출시

LG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무선 오디오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이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무선 오디오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이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LG전자가 곡면 사운드바와 포터블 스피커 등 총 3종의 무선 오디오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무선 오디오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곡면 사운드바(모델명: LAS855M)는 메탈 소재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360W(와트)의 강력한 출력에 좌, 우 각각 2개씩 총 4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했다.

포터블 스피커 2종(모델명: NP7860, NP5550)은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NP7860은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원통 모양의 텀블러 디자인에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NP5550은 부피가 작고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자동으로 연동되는 오토 뮤직 플레이(Auto Music Play)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듣던 음악을 집에 있는 스피커로 이어서 들을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무선 오디오 신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체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멀티룸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멀티룸 기술은 스피커가 공유기 역할까지 하게 되면서 별도의 무선 공유기가 필요 없다. 이를 통해 야외에서도 여러 대의 스피커를 연결하면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민병훈 LG전자 CAV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무선 오디오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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