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술 트랜드 공유 및 창작 아이디어 경연
3D 프린팅 교육, 실습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제공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과 제품을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SK플래닛은 다음달 5일 대기업 및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 트랜드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 플래닛 2015’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지금까지 총 28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 전시 및 시연을 진행했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피지컬 컴퓨팅과 3D 프린팅 교육,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IoT 분야의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인텔 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SK텔레콤 등을 포함한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O2O 커머스와 IoT 관련 스타트업 및 커뮤니티 다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올해부터 행사 참가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3D프린팅 및 조립 워크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 작업자 및 초보자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 이와 별도로 개인 제작자 및 스타트업의 소규모 자금 확보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포털 ‘와디즈’와 함께 제작물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성공 노하우’ 세미나도 실시한다.

전윤호 SK플래닛의 CTO는 “오프라인의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 시대가 다가 오고 있는데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사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크리에이터 플래닛이 대기업과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개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터 플래닛 2015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creatorplanet.skplanet.com)를 통해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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