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망자 없어...부상자 병원 이송 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대구역 복합센터 공사현장이 붕괴돼 근로자 10여명이 추락했다.

31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경 이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근로자 10여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사망한 근로자는 없으며 부상자들은 119 구급차에 실러 현재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2월 공사가 시작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그룹이 7천70억원을 들여 지하 7층~지상 9층, 연면적 29만6천841㎡ 규모로 건립하는 곳이다.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시공사는 신세계건설이다.

복합환승센터에는 KTX와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도시철도 역사·정류장과 쇼핑센터, 컨벤션,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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