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는 이베이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홈플러스 전문관을 입점,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16일 역삼동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것으로 시작으로 빠르면 이번달 내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들은 G마켓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앱에서 홈플러스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여 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야채와 정육,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우유, 콩나물, 두부 등 기존 오픈마켓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신선식품 소량주문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전국 88개 홈플러스 점포 배송을 기반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도 가능해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도 받을 수 있다.

이어 옥션을 통해서도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동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의 강점인 당일배송 서비스와 냉장·냉동 온도관리 배송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잘 살려 신선한 홈플러스 점포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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