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제거로 통화품질 높이고 1회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사용

삼성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화이트. <사진=삼성전자>
삼성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화이트.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레벨' 시리즈의 최신작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자유롭게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레벨 U는 뛰어난 음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겸비했다.

풍부한 음질을 구현하는 고급 소재의 진동판과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큰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 CD급 음질이 가능한 블루투스 4.1 Apt-X 코덱을 적용해 또렷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두 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소음과 울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통화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가벼워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자석 활용 체결 구조로 목걸이처럼 편안하게 목에 걸 수 있다. 또 유연한 넥 밴드와 부드러운 이어 팁을 적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내장 버튼만으로 손쉽게 음악 재생과 볼륨 조절 등을 실행할 수 있고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하면 부재중 전화와 알람, 일정, 배터리 잔량 등을 음성이나 진동으로 안내해 준다.

레벨 U는 화이트와 블루블랙 색상으로 먼저 선보이고 다음주에 골드 색상도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7만7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퇴근이나 운동 등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동영상을 감상하는 소비자들이 레벨 U로 무선의 편리함과 풍부한 음질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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