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제2회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하나투어>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하나투어는 제3회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를 다음달 1일과 2일 배재고등학교와 서울율현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단체생활의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대회다.

지난 2013년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대회’로 출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다문화 어린이뿐만 아니라 유소년들에게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돕자는 취지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대회는 8월 1일 배재고등학교와 서울율현초등학교에서 동시 개최되며 2일 배재고등학교에서 결승전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각종 농구용품이 지원되며 각 부문별 최우수선수 및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3·4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농구대회외에도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자 지난 2012년 5월 20개국 40여명의 다문화가족 어린이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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