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T 관리자 대상 설문조사 진행,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낙관적 전망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Dell 코리아는 국내 기업의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현황과 도입 방식, 활용현황과 과제를 다룬 ‘2015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스토리지의 현황과 과제’를 2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Dell 코리아와 한국 IDG가 지난 2015년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간 기업 IT 관리자 3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13.1%, 1년 내 도입 계획이라는 응답은 12.4%를 기록했다. 반면 도입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4.0%를 차지했다.

한편 1년 이후에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절반이 넘는 50.6%를 차지해 장기적으로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이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시 스토리지가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전력과 공간의 절감, 투자자본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등이 꼽히고 있다.

반면 가격(69.7%)과 안정성(31.8%) 등은 기업 IT 관리자의 가장 큰 불만으로 조사됐다.

김동욱 Dell 코리아 스토리지 영업 총괄 상무는 “플래시 스토리지가 당장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를 몰아내고 전성기를 구가하지는 않겠지만 최소 1년 후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플래시 스토리지를 주 스토리지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며 “Dell은 유연한 구성과 입증된 기술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플래시와 하드디스크를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2015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스토리지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itworld.co.kr/techlibrary/9426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