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피코 프로젝터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스마트빔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UO 스마트빔2를 출시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피코 프로젝터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스마트빔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UO 스마트빔2를 출시했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빔의 후속 모델 UO 스마트빔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UO 스마트빔2는 기존 스마트빔 큐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3m 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의 크기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80루멘 급 밝기 실현과 4단계 사운드 조절(아이폰 포함) 등 편의 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기존 레저용을 넘어 업무와 가정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포터블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블랙펄과 화이트펄의 컬러로 세련미를 더했다. 패키지로 제공되는 동글을 결합하면 스마트폰과의 유선 연결 뿐 아니라 Miracast/WiDi/iOS 무선 연결까지 지원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빔 아트 제조사인 이노아이오를 통해 금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동 개발했다.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라이프웨어 에코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월 SK텔레콤은 라이프웨어 제품의 패밀리 브랜드로 ‘United Object(UO)’를 론칭한 이후 UO스마트빔2 및 UO 스마트빔 레이저, 스마트 스피커 등의 비디오, 오디오 관련 기기와 스마트밴드, 에어큐브 등의 헬스케어홈 IoT(사물인터넷) 관련 기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라이프웨어 제품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UO 브랜드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라이프웨어 간 연결을 통해 개인의 환경과 기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의 Io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UO스마트빔2의 출시로 비디오 관련 기기의 라인업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게 됐다”며 “고객 생활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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