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2015' 참가
연결부(베젤) 두께 2mm 안 되는 ‘비디오 월’ 첫 공개

LG전자는 이달 17~1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5(InfoComm 2015)에 참가했다. LG전자 미국 법인 직원이 98형 울트라HD 사이니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달 17~1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5(InfoComm 2015)에 참가했다. LG전자 미국 법인 직원이 98형 울트라HD 사이니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전자가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7~1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5(InfoComm 2015)’에 참가해 연결부(베젤) 두께가 2mm가 안 되는 ‘비디오 월’, 웹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에서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로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장치),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비디오 월’은 베젤의 간섭을 최소화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대형 스크린이 사용되는 관제센터, 공공장소, 방송국 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웹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휴대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사용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메뉴, 가격, 영양 정보 등 수시로 변경이 필요한 사항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손쉽게 업데이트된다.

한편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55형 비디오 월(55LV77A)은 美 AV전문 매체인 SCN(Systems Contractor News)과 Rental& Staging Systems로부터 각각 ‘비디오 월 부문 최고 혁신상(Most Innovative Video Wall)’과 ‘최고 LED제품상(Best LED Product)’을 수상했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박형세 상무는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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