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월드의 한 장면.<사진=CGV>
영화 쥬라기월드의 한 장면.<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GV는 영화 ‘쥬라기 월드’의 개봉 첫 주말 4DX 국내 객석 점유율이 전회차 평균 91%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쥬라기 월드 IMAX의 주말 전회차 평균 객석 점유율이 71%였고 3D가 60%, 일반 상영관이 57%였던 것을 감안하면 4DX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CGV측은 설명했다.

이는 올해 4DX로 개봉한 작품 중 어벤져스2에 이어 두번째 높은 수치로 어벤져스2 4DX는 개봉 첫 주말 전회차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한 바 있다.

CGV는 쥬라기 월드 4DX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전작과 비교해 다양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 다채로운 공룡의 등장이 4DX의 효과와 맞물려 몰입감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연철 CJ 4DPLEX 마케팅팀 팀장은 “쥬라기 월드를 통해 영화 관람객들은 마치 실제 공룡들과 마주치는 아찔하지만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식 공룡부터 육식 공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룡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특징들이 4DX 효과를 통해 정교하게 묘사한 수작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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