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베트남 예비 서비스 강사들에게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편안한 미소 짓기 등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베트남 예비 서비스 강사들에게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편안한 미소 짓기 등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 서비스강사 양성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예비 베트남인 서비스 강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활동이다.

이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여성직업훈련센터에서 서비스 강사로 근무하며 베트남 여성의 사회 진출 증대를 돕게 된다. 올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선정됐다.

예비 베트남인 서비스 강사 6명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서비스 본질의 이해와 전화응대 요령, 이미지 메이킹법,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미소 짓기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아시아나의 노하우를 체득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응우엔 티 투 장 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나의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베트남 여성들에게 널리 전파하여 이들이 보다 많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바람이며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 각지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 850여대와 도서 1만9천여권 등 학교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으며 매년 중국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항공 서비스와 한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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