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홍석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최대 연 10%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총 52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새롭게 출시한 ‘하이-터치 조기상환형’ 상품은 조기상환 평가일에 상관없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기초자산의 종가가 107%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있으면 정해진 연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기초자산 지수의 상승 시 정해진 연 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조기상환 기회까지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12875회 코스피200 하이-터치 조기상환형 ELS’는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이고 만기 3년에 4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이다.

4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4·8개월), 95%(12·16·20·24개월), 90%(28·32개월), 8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19%의 수익을 제공한다. 

또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7%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으면 조기상환일에 연 5.19%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아도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5.19%의 수익을 지급한다.

‘제12882회 홍콩항셍지수(HSCEI)-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월쿠폰 배리어 제로 월수익지급식 ELS’는 3년 만기 상품으로 발행일 이후 상품의 조기종결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기초자산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매월 연 6.36%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조기상환 된다. 

단 최종 관찰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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