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함량 7~8g 수준까지 낮춰 리뉴얼 출시

 남양유업의 ‘이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이오’. <사진=남양유업>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남양유업은 액상발효유 제품의 당 함량을 30% 낮췄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오’ 등 기존 액상발효유 제품의 당 함량(10~11g)을 7~8g 수준까지 줄여 재출시했다.

‘이오’는 지난 1996년 출시돼 일 평균 32만개가 팔리는 대표적인 액상발효유다.

이번 리뉴얼은 한국인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당 저감화’ 열풍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된 것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당 저감화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선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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