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바이오에너지 기업 도약”
바이오해상유·바이오디젤 개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G ETS는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KG에코솔루션으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사명은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통해 전사적인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주회사로서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며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솔루션 제공사업으로 종합 바이오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오중유를 생산하는 KG에코솔루션은 향후 바이오해상유, 바이오디젤까지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해상유는 관련 정부주도의 실증연구에 참여하고 있어 2025년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주회사로서 종속회사와의 다양한 연결 아이디어를 통해서 친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에코솔루션은 KG스틸과 KG모빌리티의 최대주주이다. KG스틸은 인수전 10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매년 3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역시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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