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엠모바일]
[사진=KT엠모바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엠모바일은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전국 판매점 약 4000곳에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했다.

판매점은 기존 사용하던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개통에 활용할 수 있다.

판매점 대상으로 신분증 스캐너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분증 스캐너 가이드 자료 배포와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가이드 자료에는 사전승낙제 신청 절차와 서식지 접수 및 개통 절차, 신분증 스캐너 활용 방법이 포함됐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통해 신분증 진위 여부 검증괴 부정가입 차단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신분증 위∙변조 악용 사례를 방지하고자 신분증 스캐너를 적극 활용해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신분증 스캐너는 통신 가입자의 신분증 진위 확인과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장비로 통신 이용자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에 이동통신 3사에 도입해 운영 중이며 다음달부터 알뜰폰 사업자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전국 유통망에 사전승낙제와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의 정보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보호와 유통질서 건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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