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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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애플은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최일에는 애플 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진행된다.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WWDC24는 최신  iOS,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와 비전OS의 발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WWDC24는 개발자가 더 나은 앱과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매진하고 있는 헌신의 일환으로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만남과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 기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은 "WWDC24를 통해 기술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가득할 특별한 한 주를 보내며 전 세계 개발자들과 소통할 생각에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WW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해 놀라운 개발자들이 더욱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자와 학생은 키노트를 통해 애플의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주 동안 Apple Developer 앱,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동영상 세션과 더불어 애플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6월 10일에 열리는 이번 대면 행사에 참가하는 개발자는 애플 파크에서 키노트를 시청하고 애플 팀원을 만날 수 있으며 특별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대면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다.

애플은 차세대 개발자, 크리에이터, 기업인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의 지원자에게는 오는 28일 결과가 안내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신청을 통해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대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뛰어난 결과물을 출품한 50명의 우수 수상자는 쿠퍼티노로 초청을 받아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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