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는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27일부터 5월 7일까지 개관한다고 이날 밝혔다.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총 240㎡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에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현대차는 2021년 캐스퍼 런칭 이래 성수, 용인,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을 운영해왔으며 상시 전시 공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인 마이패스 발급 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는 방문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상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캐스퍼 커넥터 존과 프라이빗 부스 존도 마련됐다.

캐스퍼 커넥터 존은 고객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의 차량을 캐스퍼 전용 컨피규레이터를 활용해 가상으로 조합한 후 세부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견적과 카탈로그, 가격표를 문자메시지로 개인 휴대폰에 저장할 수도 있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 셀프 견적을 마친 고객은 프라이빗 부스 존으로 이동해 추가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 캐스퍼 고객센터 내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차량 견적부터 계약까지의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돼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고객분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고객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교환 쿠폰, 친환경 에코백, 음원 큐레이션 서비스 1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 비대면 상담 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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