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도입되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화면 [사진=CJ온스타일]
다음달 15일 도입되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화면 [사진=CJ온스타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온스타일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앱 개편과 라이브 편성 확대, 조직 확충 등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CJ온스타일 원플랫폼 2.0 전략의 일환”이라며 “유튜브부터 숏츠까지 모바일 라이브 전략을 강화해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을 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편성을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리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한다. 관련 조직도 대폭 확대하는 등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먼저 영상 전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확대하기 위해 내달 15일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한다.

특히 숏폼 전용 공간이 생긴다. 기존 영상을 단순 편집해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별 영상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

영상 추천 공간인 오늘의 추천 숏츠와 영상을 터치하면 상품 목록이 뜨는 숏폼 플레이어도 신설된다. SNS처럼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피드탭과 상품 상세 영상 공간도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이를 기점으로 올해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편성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

성동훈 CJ온스타일 e커머스사업부장은 “올해 원플랫폼 2.0 전략의 핵심은 모바일”이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커머스 글로벌 No.1 사업자로서 TV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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