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복합 공간서 새로운 경험 제공

15일 서울 용산구 CJ CGV 본사에서 열린 ‘e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사진=CJ CGV]
15일 서울 용산구 CJ CGV 본사에서 열린 ‘e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관우 슈퍼플레이 대표, 허민회 CJ CGV 대표, 안웅기 T1 COO(왼쪽부터)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는 T1·슈퍼플레이와 ‘e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용산구 CJ CGV 본사에서 열렸으며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역량을 바탕으로 제반 사항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저력을 보여준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은 선수단·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공동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슈퍼플레이는 게이머 라이프스타일 전문브랜드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IP 라이선스 사업·게임 커머스·T1 베이스 캠프(T1 BASE CAMP) 운영 등의 노하우를 공동 협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CJ CGV와 T1·슈퍼플레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복합 공간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힘을 합칠 계획이며, 향후 3사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제휴를 전개할 예정이다.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T1 BASE CAMP라는 성공적인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장하고자 한다”며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공간 경험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협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관우 슈퍼플레이 대표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 T1 과 CJ CGV의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복합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와 연계한 새로운 공간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T1, 슈퍼플레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