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별이되어라2' 개발사 대표 인터뷰
PC·모바일 액션게임...내달 2일 글로벌 출시
김영모 대표 “가장 많이 쏟아부은 프로젝트”

김영모 플린트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포탈 PC방에서 진행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공동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유덕규 기자]
김영모 플린트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포탈 PC방에서 진행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공동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유덕규 기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별이되어라2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둔 것은 컨트롤의 재미 부분에 있고,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PC·모바일 액션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개발사 플린트의 김영모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포탈 PC방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별이되어라2는 다음달 2일 전 세계 130여개국에 13개 국어로 동시 출시한다.

퍼블리싱은 하이브의 게임·콘텐츠 계열사 하이브IM이 맡았다.

김영모 대표는 “전작 별이되어라 출시 이후 10년만에 나오는 후속작이고 가장 많은 것을 쏟아부은 프로젝트”라며 “부족한 점을 끊임없게 개선해 나가고 납득할 수 있는 컨텐츠와 라이브 운영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앞서 진행된 게임 시연회에서는 게임 초반부 구간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게임 시연회에서 만나본 높은 퀄리티의 컷신과 스토리·더빙이 인상깊었다.

이 부분에 대해 김 대표는 “컷신이든 전투 화면이든 언제나 스크릿샷을 찍으면 바로크시대의 명화같은 느낌이 아트웍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별이되어라2에는 앞 버전에 없던 자동전투가 도입됐다. 다만 캐릭터 변경과 회피는 수동으로 해야 했다.

김 대표는 자동전투와 관련해 "내부에서 자주 테스트했는데, 모바일 기기에서의 파밍(아이템 수집) 과정에서 피로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시 이후의 운영 계획도 밝혔다.

김 대표는 “3주 단위로 픽업 캐릭터를 추가할 계획이고 6주 단위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내 상품 구성으로 이용자들이 결제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게 이용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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