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봄 신상품 최대 30% 할인
롯데백화점, 뷰티·스포츠 상품에 집중
신세계 봄 행사엔 300여개 브랜드 참여

현대백화점 스프링 세일 피크닉 페스타 배너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스프링 세일 피크닉 페스타 배너 [사진=현대백화점]

[현대경제신문 박태진 기자] 국내 백화점 3사가 봄맞이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봄 맞이 프로모션 행사인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국내외 패션·잡화·뷰티·리빙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봄 신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7% 사은 혜택을 제공하고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이 제공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외 패션·잡화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스프링 세일 행사 기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점에서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SUPER FEVER)를 시작한다. 스포츠, 애슬레저, 뷰티, 패션, 리빙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를 진행한다. 슈퍼 프라이스는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군(스포츠·식품·라이프스타일) 중에서 인기 제품을 특가로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또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베네핏도 진행한다. 슈퍼 베네핏은 뷰티·스포츠 상품 할인권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뷰티제품은 행사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MD들이 엄선한 5개의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백화점 13개 점포에서 봄 패션부터 아동용품, 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봄 신백멤버스페스타에서 마련한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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