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3연임 확정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사진)의 3연임이 확정됐다.

대신증권은 21일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등의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됐다.

사외이사는 원윤희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와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대신증권은 영업수익 3조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의 연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안 또한 원안대로 통과해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선주 1,200원을 배당한다.

오익근 대표이사는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며 “주주님들 또한 대신증권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