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금호타이어의 ‘금호 멤버스 데이’ 행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금호타이어의 ‘금호 멤버스 데이’ 행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19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금호 멤버스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금호 멤버스 데이는 금호타이어의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연간 영업·마케팅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를 기념해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KTS 대리점주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이노뷔 운영 전략 정책 등을 발표하며 대리점주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노뷔는 전기를 뜻하는 ELECTRIC과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의 결합어다.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는 의미의 E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다.

또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타이어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디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는 금호타이어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이노뷔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덕 타이어프로 광양점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 기여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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