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대응,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오른쪽부터)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대응,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략과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고 탄소 절감을 비롯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 재생, 재사용, 감소 등 네 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성을 경영활동의 우선적인 가치로 삼아 선진화된 ESG 관리체계 마련했다. 2021년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회 수상한 바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도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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