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대희 양재종합복지관장, 이재용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관장,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김상준 KCC 상무,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 관장, 조미진 반포종합사회복지관장이 14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반딧불 하우스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왼쪽부터)박대희 양재종합복지관장, 이재용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관장,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김상준 KCC 상무,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 관장, 조미진 반포종합사회복지관장이 14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반딧불 하우스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가 올해 서울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주택 30여 가구를 수리한다.

KCC는 지난 14일 서초구와 반딧불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딧불 사업은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가구를 수리하는 사업이다.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6년간 KCC와 서초구는 총 212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이나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을 수리했다.

KCC와 서초구는 반딧불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개선된 가구들의 만족도가 높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들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7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도 30여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서초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준 KCC 상무,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특히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로 4월부터 5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협력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지원 사유,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