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 진행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벚꽃 시즌을 맞아 블루밍 베어리스타 증강현실(AR) 이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는 3월 프로모션 음료 또는 푸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대상 음료는 슈크림 라떼·피스타치오 크림 라떼·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스타벅스 딸기 라떼, 푸드는 소금빵·햅&딥 치즈 소금빵·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딸기 요거트 젤라또다.

모바일에서 증강현실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벚꽃 포토 카드·베어리스타 댄스 챌린지·황금 벚꽃 찾기 등 3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은 이번달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다.

먼저 첫번째 챕터에서는 AR 페이지 입장 후 모바일 카메라를 통해 테이블을 인식하면 만개한 벚꽃 나무에서 움직이는 베어리스타를 확인할 수 있다.

베어리스타 AR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한 모든 공간에서 테이블 인식 시 실행되며 벚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주는 베어리스타와 슈크림 라떼를 든 베어리스타 2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노출돼 모바일 포토카드로 제작할 수 있다.

다음으로 춤추는 베어리스타와 함께 동작을 따라하며 동영상을 촬영하고 본인 계정의 SNS에 공유할 수 있는 베어리스타 댄스 챌린지다. 베어리스타 AR은 두 가지 재미있는 동작을 랜덤으로 시행한다.

마지막 챕터는 AR 카메라 화면으로 떨어지는 벚꽃 잎 중 황금 벚꽃 잎을 클릭하면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당첨 시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0만원권이 지급된다.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는 프로모션 음료 4종 또는 푸드 6종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후 영수증 하단에 입장 가능한 QR 코드·입장 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전자영수증의 경우 URL 부분 터치 또는 스타벅스 앱 왓츠뉴 페이지 내에서 이벤트 참여 사이트로 이동 가능하다.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에 적용된 SK플래닛의 'playAR'은 현실 공간을 인식 후 3D 모델링으로 구현한 스타벅스의 베어리스타와 벚꽃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는 웹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봄을 맞아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화사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