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스프링 뷰티 페어’를 열고 봄철 화장품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발렌타인데이와 설 명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올랐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페어를 열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규모 화장품 샘플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랑콤과 구찌 등 30개 브랜드에서 봄 시즌 사용하기 좋은 향수와 스킨케어 샘플 3만여 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 앱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샘플을 선택해 교환권을 다운받은 뒤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랑콤 제니피끄 세럼(7ml), 조르지오아르마니 디자이너 글로우 파운데이션(5ml), 구찌 뷰티 향수(1.5ml) 등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올 초 대대적으로 새 단장한 신세계 앱에서는 샘플 쿠폰뿐 아니라 고객 참여 이벤트와 브랜드별 추가 혜택까지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앱 내에서 다른 고객들과 취미나 좋아하는 브랜드, 상품 후기 등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일 애용하는 화장품을 공유하는 ‘와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이벤트가 열린다.

앱 하단 메뉴에서 우측 플레이 버튼을 터치해 커뮤니티로 접속,브랜드별 커뮤니티에 즐겨 쓰는 제품의 추천 글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고객이 작성한 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 수 있으며 10일까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고객 5명에게 신백리워드 1만R을 증정한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쇼핑 뉴스와 프로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 브랜드 전문관에서는 30여개 브랜드가 각기 준비한 특별한 혜택이 가득하다.

YSL뷰티에서는 신제품 쿠션 본품과 다른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 정가 4만9000원 상당의 핸드크림(30ml)을, 조 말론 런던에서는 코롱 100ml 구매 시 바디 크림(15ml)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구매금액의 최대 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브랜드 사은 행사도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랑콤에서는 40만원, 60만원, 100만원,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2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을, 비오템에서는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2만원을 증정한다.

앱에서는 또 화장품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최인진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최근 새단장한 신세계 앱에 다채로운 혜택을 담아 뷰티 페어를 연다”며 “봄 시즌 새 화장품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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