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작 [사진=넥센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작 [사진=넥센타이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NEXERA와 NEXUS 두 작품이 본상을 수상 했다고 4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는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800여개의 출품작이 각국 132명의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의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넥센타이어가 수상한 작품들은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학생들과 산학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넥센타이어의 디자인 철학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궁극적인 아름다움 ’을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풀어낸 시각디자인 작품이다. 

먼저 NEXERA는 1942년도부터 시작된 넥센타이어의 역사를 바위의 층리(퇴적 구조에서 보이는 평행한 줄무늬)로 비유하여 표현한 창작물로 넥센타이어의 역사를 책으로 정리한 작품이다. 

NEXUS는 ‘NEXT with US’의 줄임말로, 미래(NEXT)의 주역(US)인 개인, 지역, 공동체가 넥센타이어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브랜드 디자인 결과물은 에코백, 사무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업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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